경기도 맛집/인천시 맛집

(인천 맛집) 전주 뼈다귀 해장국...30년 내공의 도깨비 방망이 같은 뼈가 들어가 있는 뼈다귀 해장국의 지존

서비야 2012. 5. 6. 16:59

스트레스와 답답한 마음으로 잠을 청할수 없어서.....일탈을 감행..

새벽 4시가 다 되어서...

경인고속도로를 달려서....

시간상으로 일요일 새벽.....

널널한 고속도로.....

청승인지....혼자서 옛 월미도의 밤 바다를 생각하며 월미도에 들려서 편의점 커피한잔 하고....

옛 느낌은 전혀 없는 월미도였지만....

 출출함에...

 인천중구에서 내공이 있다는 30년 전통 뼈다귀 해장국 집으로....

 24시......하는집...

 입구....

 뼈해장국 한그릇 시켰다...

우거지 해장국은 뼈없이 우거지만 주는 거란다....

 방...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테이블..

 뼈다귀 버릴그릇....ㅋ..

 세수대야 같다...

제대로 익은 김치와 깍뚜기...

 잘 삶아진 우거지...

 쌀도 좋은걸 쓰는듯..윤기가 남다르다...

 옛.....뚝배기의 내공... 

 허걱!~~~~양 겁나 많다....

 일단 우거지 한 젓가락......먹어주고...

 우거지가 들쳐지고....보여지는 뼈들의 난리 브루쓰으......허걱!~~~~~~~

 넘쳐서 흐를듯한 뼈다귀...

 뼈에 살도 엄청나다....

 발라먹는 뼈다귀가 아니라 뜯어먹는 수준... 

 끝도 없이 나오는 뼈다귀...

 뜯어먹어주공...

 헉!~~~~~~~~~~흡사 족발뼈 같다........

 발라먹어주공.....

 몽둥이 같은...도깨비 방망이 같다...

 아마도 17년전....새벽 바이어 생활을 할때.....새벽이면 단골로 가서 먹어주던....

 가락동 그 추억속 초창기 감자탕 국물맛이다...

 새록 새록 옛추억이 생각 나는 맛이다... 

 윤기나는 밥을 말아서...

 고기가 아직도 .......허~~~~걱....

 이렇게 우거지와 잘 익은 김치....올려서...

 한그릇 뚝딱......꺼~~~~~~~~~~~~~~억.......

 주소는 요따구로다강.......

어느덧 동이 튼다....

일요일...새벽의 한가로움.....ㅎㅎ

2~3시간 자고...꼬맹이들과 어버이날 가족 모임을 가야하는데......ㅠㅠ

 

여하튼 전주 뼈다귀 해장국집........

요즘 너무 변형화된  뼈다귀 해장국과는 확연히 차별화 되는....

내공이 전해오는 푸짐한 양과 맛에.....대접받는듯한 느낌으로 한그릇 먹어준것 같다....

서비는 개인적으로 이집을 감자탕의 지존이라고 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