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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역 맛집)신설동 돼지갈비 맛집(이모네 소곱창)

서비야 2017. 7. 6. 06:00

 

(신설동역 맛집)신설동 돼지갈비 맛집(이모네 소곱창)

 

 

안녕하세요..!!

세 남자가 사는법..!!

서비의 맛집 탐방 서비입니다..^^

 

오늘은 우연히 찾은 진정한 맛집 한곳을 알려드리려합니다...

 

신설동역에서 미식가를 자처하는 분과 만나서 한잔 할 요량으로....

2시간을 헤매이다가 우연하게 들어간 이모네소곱창...!!

 

가끔은 진심 맛없는 집을 만나기도 하는데....

그런 집은 포스팅은 당연히 하지 않고...

수십장의 사진을 찍고도 과감하게 전부 폐기해버린답니다.

 

신설동 맛집 동묘역 맛집으로 서비가 강추하는....

 이모네 소곱창 집 같은 맛집을 우연히 만나면....

서비는 맛집 블로거다 보니...^^ㅎ

로또 맞은것 같은 ......^^ㅎ

 

 

위치는 신설동역과 동묘역 중간 쯤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허름해 보이는 이모네소곱창 집의 입구 모습.....!!

 

 

입구에 이집의 주력 메뉴로 보이는 세가지....!!

 

 

어느 동네나 있을 법한 작은 실내 포장마차 같은 식당....!!^^

 

 

메뉴와....

 

 

전부 국내산만을 사용한다는 원산지 표기..^^

 

 

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하니 찬이 깔립니다.^^

돼지갈비 1인분 10,000원...!!

 

 

직접 담군 열무김치와 배추김치,부추무침..!!^^

 

 

부추 무침이 아니라 부추 김치 같은....

 

 

약간의 숙성도가 보여집니다.......^^

 

 

먹음직스럽게 냉면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 김치...!!

 

서울식 김치 버전으로 슴슴한 편인데.....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마치 샐러드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사실 배추 김치 자체만 놓고 보면 그저 그렇습니다...^^

 

 

적당히 익어서 참 맛깔한 열무김치....^^

 

 

집 된장 버전의 쌈장....

많이 짜지 않고 고소함이 아주 별미였던.....^^

 

일반적인 시판용 쌈장과는 다르게 집장이라서 콩알도 씹히고...

쌈을 싸 먹으면 정말 맛나더군요!!

 

 

돼지갈비 2인분의 양이 상당합니다...

1인분 10,000원....

 

 

불판위에 호일을 깔고 돼지갈비를 올리고, 부추를 올려주는 독특한 형태로...

 

 

이어서 통마늘도 올려주고...

 

 

독특하게 구운 대파를 올려줍니다...

 

스페인 요리중에 대파를 숯불에 구워먹는 칼솟타다라는  요리가 있습니다.....

파를 구우면 그 풍미와 단맛,아삭한 식감이 더해지는데...

작고 허술한 가게지만 ...

이집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깊이가 느껴지더군요!!

 

 

대부분 돼지갈비집에서 사용하는 돼지갈비라고 하는 고기들은....

돼지 앞,뒷다리살이나 목살 정도를 양념해서 사용하는 돼지갈비집들이 대부분인데....

 

오늘 소개하는 이모네 소곱창집의 돼지갈비는....

놀랍게도 뼈가 붙은 진짜 돼지갈비를 사용한다는점....

더군다나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양념을 그리 오래 재워두지 않는다는건...

 

 이집 돼지갈비가 물 돼지갈비 버전으로 구워 먹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도 하지만...

자신있게 신선한 고기를 사용한다는점이고..

 

어느 정도 익어서 잘라본 고기 속살의 신선함은 육안으로도 확인하였습니다....^^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육수를 더 부어서 끓여가면서 먹으면 되는데......

 

 

상차림 자체가 세련된 맛은 없지만...

손님에 대한 주인장의 정이 느껴지고...

입안에 침이 고이게 만드는 마력이.....^^

 

 

이집의 돼지갈비는 물 갈비 버전으로 먹기 시작해서 세가지 맛을 더 느낄수 있는데....

 

 

우선 구워서 달달한 맛이 나면서 아삭한 대파구이 부터 먹어주고...^^

 

 

잘 익은 물갈비를 부추와 같이 먹어주는데...

양념 간 자체가 달지 않고,맛납니다...

 

 

집 된장 듬뿍 올려서 여린 상추잎과 같이 먹어주면....

정말 맛있습니다..^^

 

 

익으면 단맛이 나는 통 마늘도 함께 먹어주고....

 

 

물갈비 육수가 슬슬 조려지면서....

 

 

처음에는 물갈비 맛으로...

이후 ...

마치 제육볶음이나 돼지갈비찜을 먹는것도 같으면서...

마지막에는....

구운 돼지갈비 맛이 나기 시작하는 .....

 

이집의 돼지갈비는 4가지 맛을 느낄수 있는....^^

 

질 좋은 진짜 돼지갈비에 듬뿍 올려주는 부추...

끓여가면서 먹는 4가지 맛의 돼지갈비...!!

 

가성비를 포함해서 감탄이 나오는 돼지갈비 맛집입니다..!!

 

 

돼지갈비를 먹고 ....

남은 상추와 김치를 잘게 썰어서 넣고....

밥을 볶아서 먹을수도 있다는데....

그 유혹을 억누르면서...

 

돼지갈비를 너무 맛나게 먹다보니 ....

이집의 다른 매뉴들도 ....

급 궁금해지더군요...!!

 

무엇보다...

이집의 상호인 이모네 소곱창 맛이 너무 궁금해서...

1인분 주문....!!

 

소곱창과 돼지갈비 주문은 2인분 이상씩만 된다는데...

사정,사정해서 1인분만 부탁 드렸습니다...

 

진심 감솨..!!^^

 

 

소곱창 1인분 15,000원...!!^^

 

 

소곱창은 육우만 사용하신다는데...

달리 손질을 안한듯 보이지만...

냄새도 전혀 없고....

 

 

질기지 않으면서....

 

 

부추와 통마늘을 같이 구워서 먹으면....

 

 

곱도 적당히 차있는 곱창으로......

고소하고.....^^

 

 

질기지 않고, 쫄깃합니다...

 

 

확실히 곱창은 바싹 구워서 먹어야 더 맛나게 느껴지는....^^

 

 

감자도 먹어주고....^^

 

솔직히 일부 유명 곱창집들의 곱창구이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곱창구이 맛....!!^^

 

 

맛난 안주를 만나면....

소주병에 구멍이라도 난듯....

술을 부르면서....

금세 빈병이 되어버리는......

 

결국,과음....ㅠ

 

 

여 사장님에게 영업시간을 물어보니...

점심부터,,,

저녁 11시정도 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시더군요!!...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라서 술을 한잔 권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20여년 정도 장사를 하시며...

기름이 튀어 생긴 팔뚝의 상처를 훈장 처럼 자랑스럽게 보여주시며 웃으시던....

그 호탕함에 짠하기도 하고...ㅠ

 

우연하게 처음 찾은 식당이지만...

상호처럼 식당하는 이모집에 온듯...

친절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고 왔습니다....!!

 

오늘 소개한 신설동역 맛집...

신설동 돼지갈비 맛집...

이모네 곱창집은...

 

외관은 허름하지만..

신선도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정감 가는 여사장님의 응대...

 

고소함과 쫄깃함으로 술을 부르는 소곱창과...

4가지 맛을 느낄수 있는 푸짐한 돼지갈비 맛집으로...!!

 

이모네 소곱창...

서비가 완전 강추 합니다..^^

 

 

주소와 전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