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영등포구 맛집

박기홍 곱창마을.....국내산 곱창,대창 무한리필로 먹으며 달려준 날..

서비야 2012. 3. 29. 12:41

 요즘 영등포는 무한사랑이 지극한 동네로 탈바꿈하고 있다.

 경기가 심각함을 느낄수 있다.

 최근 뜨고 있는 곱창,대창 무한 리필집...

 중요한건 착한 가격은 말할것도 없고..."국내산" 이라는거....

 

 효능?....과연..그런가?....ㅋ

 들어가는 입구이다...영등포 먹자골목...시장맞은편에 있다.

 

 

 내부는 흡사 맥주집 같다....

 바뀌기전 호프집이었다.

 예약 없이 갔다가는  대기시간 한시간은 감수해야한다는거.......ㅠㅠ

 일반 곱창집 1인분가격도 않되는 착한가격..무한 리필이다..국내산으로다가..

기본 세팅이다..

너무 많이  담아줘서 일부는 덜어내고 굽는다.

 요만큼 덜어내고...

 사장님과 종업원들 친절하게 먹는 순서와 굽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이것도 무한 리필되는 선지 술국....괜춘하다....

 일단 살짝익은 염통부터 먹어준다...

 오!`````술을 부른다..

 세송이 버섯 먹어주공...

꼬불쳐온 레몬 한개 썰어서 오늘은 레몬 소주로 달려준다...

레몬 ......피부에 양보 않하고 먹어준다...ㅋ

 노릇하게  구워진 곱창 대창 취향대로 굽기를 선별하여 마구 흡입해준다...

 식감 좋고 맛나다...

 부추와 자체 제조한 땅콩간장 소스....달콤하다...

 곱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맛나다..

 일반 곱창집과 별반 차이는 없다.

 리필 요청하면 푸짐하게 한접시씩 가져다 준다..

 역시 곱창은 한계가 있다..무한 흡입하기에는 말이뒤....

 김치는 달라고 해야준다...

 요청이 없으면 주지않는 김치..아마도  김치가 있으면 더 묵어서 그런듯...요건 아니다....

 

셀프 코너에는 삼겹살,항정살도 있다...

근데 안묵었다..

곱창 냄새에 취해서 온몸에 스며든 곱창 냄새가 양껏이라는  의욕을 꺽어버렸기 때문이다..

 

갠적으로 아쉬운점은...

초벌로  가져다 주는 곱창과 대창....

초벌구이가 아니라 삶아서 가져다 주는탓에 약간의 고소한맛이 감소된듯한 .....

물론 그 많은 양을 초벌로 구워준다는건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리고 곱창 1인분 가격에 무한이라는 장점이 있기에 이정도는 감수해야할지도 모르는....

 

개인적으로 곱창을 즐겨하지는 않지만 한동안 곱창은 생각조차 없을듯......

왜냐문....맛나게...배 찌짜지게 느무 많이 묵어서...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