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맛집/의정부시 맛집

(의정부 맛집) 죽기전에 먹어봐야하는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화사랑 화로구이)

서비야 2013. 12. 2. 05:30

(의정부 맛집) 죽기전에 먹어봐야하는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화사랑 화로구이)

 

오늘 소개하는곳은 태어나서 처음 맛본 아르헨티나 아사도라는 바베큐 맛집입니다..^^

나름 고기 좀 먹어보았다는 서비가 감히 죽기전에 꼭 맛봐야한다는 바베큐의 신세계..!!

 그동안 먹었던 어떤 소고기와도 비교할수 없는 바베큐의 진수를 소개합니다..^^

 의정부역 2번출구로 나와서 KT사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기 때문에 주차 걱정도 없답니다...^^

 2층은 대중적인 소고기와 돼지고기 메뉴를 파는 화로구이가 주류를 이루는 일반적인 숯불구이집입니다..^^

 입구로 들어갑니다..^^ 

 평일 점심 메뉴인 돼지갈비 정식은 구성이 좋아서 ....

 줄을 서서 먹을만큼 인기가 좋다고 하더군요...^^

 입구로 들어시면 바로 보이는 포토존..^^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2층은 화로구이전문점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대중적인 메뉴들로 구성되어 판매를 하는곳입니다..^^

테이블과 의자를 보시면 일반 화로구이집의 딱딱한 나무 의자가 아니라..

흡사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느낌의 아늑함을 줍니다...^^  

 2층에서 파는 메뉴판을 보시면...

 저렴한 식사 메뉴와..

 이집의 대표 매뉴인 돼지갈비,..

 그리고,돼지고기류와 미국산 소 갈비살과...

 다양한 주류를 판매합니다..^^

주류중에 특징은 프랑스 와인을 거의 제로 마진으로 판매한다는 점이 아주 이색적입니다...^^

원산지 표기는 확실하게 구분되어서...

가격대별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제가 오늘 이집을 찾은 이유는 친한 형님이 죽기전에 먹어보라는 말 한마디에 ....

 한번도 접해본적 없는 아르헨티나 바베큐인 아사도를 맛보려고 미리 예약을 했답니다..^^ 

 아르헨티나 아사도를 판매하는 3층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입구입니다..^^ 

햇살이 따사롭게 스며들고, 테이블과 의자가  고급스럽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3층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입니다..^^

 오늘 접한 소갈비 아사도는 미국산 갈비를 큼지막하게 바베큐를 하는데..

 프라임급으로 마블링 자체가 시중에서 접하기 힘든 육질을 보여줍니다..^^ 

더군다나 이집에서 판매하는 투플등급의 채끝등심은...

전국 한우 능력 평가대회에서 농가 대상을 받은 물 맑은 양평 명품 개군한우를 사용하는 업소입니다..^^

 이집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는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

 사장님 성씨가 이씨 이종현 사장님!!.ㅎ

 

3층에서 드시는 아사도를 맛보고 나면 이그림이 이해가 갈겁니다..^^

이집 사장님의 음식철학과 노력을 그대로 표현한것이라는걸..!!   

3층 메뉴판입니다..^^

 

잠깐 아르헨티나 바베큐인 아사도에 대해 설명하면....

아르헨티나 원주민들이 소갈비와 양갈비를 안데스 소금 호수의 천연 미네랄 순도 99.7%의...

소금과 레몬만으로 간을 하여 2시간동안 바베큐를 하여서 먹는 방법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히 아르헨티나 아사도를 맛보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요즘 방사능 때문에 문제가 많아서 일본인들도 최근에 소금은 안데스 호수 소금을 수입해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더군다나 안데스 소금호수는 수만년동안 비가 내리고 하면서  간수가 빠진 상태라서 간수는 0%입니다..^^

 

보통 한국은 3년간 간수을 뺀 소금을 천일염이라고 하고 짠맛이 덜하고 단맛이 나는 소금이라고 말합니다..^^

요즘 김장철에는 이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김장을 담구는게 비법이라는 김치 명인의 말도 있습니다..^^ 

 안데스 소금호수의 소금..!!

입자를 보시면 어린시절 먹던 얼음설탕을 조각내 놓은듯한 형태를 보이는데...

맛은 짠기가 거의 없이 느껴지고  녹으면서 단맛의 여운이 남습니다...^^  

이집 사장님이 아르헨티나 아사도맛에 반해서 따님도 현지 아사도를 굽는집에 시집까지 보내셨다는 말에..

아사도의 궁금증은 더해지고 가격은 좀 나가지만....ㅎㅎ

남미 정통 아사도 소갈비 코스를 주문합니다..^^

 

1인가격이 68,000원인데...

오늘은 4인분을 주문했지만...

 

세분이 가셔서 2인분이면 아주 적당한 코스로 넉넉히 드실수 있는 양입니다..^^

 기본 셋팅입니다..^^

 특이하게도 개인별 생수 한병씩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참숯이 테이블 중간에 올려지고...^^   

 기본찬이 등장합니다..^^

 이집 80을 바라보는 찬모의 내공은 앞에 보이시는 배추 겉절이에서 빛을 발하는데...

 냉이를 같이 버무려주는 배추겉절이는 처음 접하는 섬세함이고,그 맛이 상상이 가시겠지만....

 세심함과 오랜 주방경력을 말해줍니다...^^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는 아르헨티나 말백과 가장 잘 어울린다는말에 간만에 와인도 한병 주문합니다...^^ 

이집의 아르헨티나 말백은 예약시 주문하시길..^^

 

갠적으로 까베르네 쇼비뇽보다 탄닌이 약하게 느껴지지만 바베큐 아사도와의 어울림이 아주 조화롭습니다...^^

갠적으로 와인에 대해 대단한 맛를 평가할만한 내공은 없습니다만....

 

서비는 칠레산 멜롯 매니아 입니다..ㅎ

저가이면서 퀄리티는 높은 산타리타 120이나 코노스루을 가장 좋아하고...

 

어설프게나마 갠적으로 히딩크와인으로 유명한 딸보를 가장 최고의 와인이라고 치는 정도입니다..^^

돌아서면 생각나는 시궁창 내음이 가득한...ㅎㅎ 

왼쪽은 드라이 에이징을 한 한우인데...

드라이 에이징이라고 하면 건조 숙성을 말하는데...

 

온도, 습도,통풍을 조절해서 상하지 않는 조건으로 겉 부분을 말려서...

육즙을 가두는 형태로..보통 2주에서 6주 정도를 숙성합니다..^^

 

이런 숙성 과정을 거치면 마른 겉 표면은 제거하고, 판매를 해야하기 때문에 단가 자체가 굉장히 비싸집니다..^^

최근에 방송에서 이 드라이 에이징을 고집하는 고기집도 방송된적이 있어서 아시는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안데스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해서...^^ 

 드라이 에이징한 한우 부터 굽습니다..^^

 주문 즉시 두툼하게 토막을 내어오기 때문에...^^

 겉표면은 마른듯 보이지만 ...

 드라이 에이징한 육즙이 그동안 드시던 평범한 고기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육즙을 보입니다...^^

 씹는 순간 톡 터지는 육즙이라는 표현이 조금은 과장된듯 하지만 적절한 표현입니다..^^

 이집에서 처음 맛보는...올방개묵..!!

 일명, 조리풀이라고 하는 검은 밤같은 형태라고 하더군요.!!

 저는 처음 접해보는 음식입니다..^^

 특별하다고는 할수 없는맛인데....견과류를 혼합하여서 이집의 올방개묵은 정말 별미입니다..^^

지금 보시는 한우가 전국 한우 능력 평가대회에서 농가 대상을 받은 ...

물 맑은 양평 명품 두플러스 개군 한우입니다.^^   

 일단 생고기의 마블링과 윤기가 탁월합니다..^^

 더군다나 썰어놓은 표면의 형태를 보시면, 아주 잘 드는 정육칼로 난도질을 해서....

 고기 자체의 눌림이 없어서 육즙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내공도 보여집니다..^^ 

굽기를 잘해서 육즙이 삐져 나올때....!!ㅎ

 말이 필요없는 투플러스 명품 양평 개군한우..^^

 더군다나 천일염의 짠듯한 단맛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안데스 소금과의 조화는 정말 고기맛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어지는 코스는 정말 죽기전에 먹어봐야한다는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를 소개합니다..^^

일단, 미국산 냉동 프라임급 갈비살을 자연냉장 해동 시켜서....

 

확실히 프라임급이라서 마블링이나 미국산 특유의 저가 등급이나 ......

오랜 저장상태의 노오란 기름은 찾아볼수 없는 최상의 갈비입니다.....^^

 안데스 호수의 소금과 레몬으로만 간을 해서 ...

 2시간을 굽습니다...^^

바베큐통밑에는 참숯과 훈증하는 과정에서 나온 소고기의 기름이 흥건합니다...^^ 

말백 한병 추가 들어갑니다..^^

오늘 와인은 고기와 조화로운 어울림으로 술이 아니라 음식으로 표현하는게 맞을듯 합니다...^^

아마도 와인 애호가들은 공감하는 부분일겁니다..^^

 2시간을 훈증한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

 직접 시연으로 바로 눈앞에서 잘라서 ...

 따로 마련된 접시에 개별적으로 올려줍니다..^^

 접시의 데코도 색감과 아사도와의 궁합이 조화롭도록 구성된듯 보입니다..^^ 

 겉도 바삭한게 아니라 적당한 굽기정도의 식감을 전해주고...^^ 

이집 사장님이 퓨전 남미식으로 만든 파인애플과 토마토,고수를 넣고 버무린 샐러드는 아사도와 아주 궁합이 좋습니다..^^

파인애플 쥬스가 들어간 소스는 한여름 휴양지의 상큼한 칵테일 한모금같다는 표현이 아주 적절한 맛 표현일겁니다...^^ 

 개인 접시에 샐러드도 담고...^^

 칼질..ㅎㅎㅎ

 육즙이 보이시나요..?ㅎㅎ

 다른 부위도 아니고 갈비뼈가 통으로 붙은 갈비살...!!

 소갈비 본연의 맛인데 느끼함은 찾아볼수 없고.....

 수육과 같은 부드러움도 전해지면서....

 간을 한듯 안한듯 하면서,...

 입안에 감도는 풍부한 육즙과 레몬때문인듯 깔끔한 뒷맛은.....

 

놀라움 자체입니다...^^ 

 남미식 퓨전 토마토 샐러드는 리필..^^ㅎㅎ

 정말 죽기전에 먹어보라는 친한 형님의 말에 수긍이 가는....!!^^

 겉부분과 속부분이 확연히 남다른 식감과 맛....^^

 

 요즘 캠핑 고수들이 캠핑장에서 레몬과 토마토,양파와 바베큐 시즈닝으로 2~3일 숙성한 러시아 바베큐인 샤슬릭과도 비슷하지만....^^

 제가 아는 고수 형님은 안데스 소금으로 간하기도 합니다만...^^

 비교 금물이라는 단 한마디로 정리합니다...^^ㅎㅎ

 뼈와 분리도 쉽습니다..^^

 확연히 다른 통 소갈비의 아사도맛은 정말 극찬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마도 고기좀 드셔보신분들은 갈비살 사이 이 지방부분....

 그리고 그 식감의 느낌을 아실겁니다...^^

 

직접 먹어보지 않고는 어떠한 표현도 전해질수 없는...^^ 

 이어서 소갈비살의 약간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홍합탕이 나옵니다...^^

 청양고추를 넣어서 은근히 칼칼하면서 속을 풀어줍니다..^^

 남은 한덩이는 나눠서 먹습니다..

포만감에 힘들지만 마지막까지 입안으로 넣어줍니다...ㅎㅎ...^^ 

 서비스로 주신 육회...^^ 

 참기름에 버무린것과 고추장에 버무린 두가지가 나오는데....^^

 호주산 홍두께 부위입니다..^^ 

 마지막 코스는 들깨 수제비로...^^

 걸쭉하게 보이는 들깨 수제비는 멸치와 야채로 우린 육수에 애호박을 넣은 간단한 형태인데...^^

 정말 코스별 구성이 탁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사도를 먹고...

 칼칼한 홍합탕으로 입안을 개운하게 한후 들깨 수제비로 깔끔하게 입맛을 정리해주는....^^

 더군다나 이 수제비 반죽은 발로 밟아서 반죽하신다고 하니...

 그 숙성도의 탄력은 아실겁니다..^^

 나이80을 바라보는 주방 찬모님의 손맛의 깊이에 고개가 숙여지는 ....^^ 

 정말 간만에 행복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최종 마무리는 오랜 중국 생활도 하셨다는 사장님이 직접 구해오신다는 보이차가 나옵니다..^^ 

서비는 오래전 중국 출장가서 마셔본 보이차맛을 정말 간만에 보는듯 합니다..^^.^^

 디저트..^^

귀한 보이차는 세 주전자를 마시고 나왔다는...ㅋㅋ

 주소와 전번...^^

화사랑 화로구이..아사도.!!

 

친한 형님이 전하는 한마디에 지인들과 찾아가서 맛본....

죽기전에 먹어봐야한다는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서비가 오랜만에 나오면서 정말 친절하시고,꾸미지 않은 미소로 응대해주시는 사장님 내외분에게...

사장님 정말 감동이었습니다라는 말을 오랜만에 전했습니다..^^

 

어찌보면 비싼듯 느껴지는 가격이지만...

오늘 포스팅을 보시면,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이제 연말이고, 크리스마스이고,...

연인들이나 가족모임, 회식에 매일 뻔한 그런 음식보다는 죽기전에 맛보아야할 아르헨티나 바베큐 아사도 어떠신가요?....!!^^

예약은 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