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맛집)맛집 블로거 강추!!국내 최강 활복지리 맛집(미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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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하는 집은 오픈한지 3개월정도 된집인데...
성남에 사는 친구가 최근에 정말 맛있는 복지리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함께 다녀왔답니다..^^
사실 이곳은 친구넘이 물류 때문에 자주 지나다니는곳인데...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조금 힘든점이 있습니다..^^
저녁 8시가 다 되어서 도착했답니다..^^
입구에는 오픈 행사로 황복지리,매운탕을 할인된 가격 8,000원에 판매한다는 문구가..^^
복요리 전문점 미가복..!!
입구로 들어가기전에 우측에는 어항이 보이는데..
어항과 복어 관리가 잘되고 있는게 보입니다.....^^
전날 폭탄주로 4차까지 달려서 비몽사몽인데....ㅋ
복어는 숙취해복에 탁월한 효과가....^^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가 펼쳐집니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한 분위기...!!
벽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좋습니다..^^
조용한 룸도 몇곳이 있는데...
저는 소리방으로 안내를 받아서 들어갑니다..^^
조명도 은은하고 조용하게 한잔 마시기 좋은....^^
주류 런칭 행사중이라서...
아사히 생맥주로 목을 축입니다..^^
아사히 생맥주는 420ML...10,000원....^^
행사기간이라서...
아사히 생맥주를 주문하면 문어 가라아게와 고로케가 서비스로 제공이 됩니다..^^
시원한 아사히 슈퍼 드라이 한잔에 문어 가라아케...^^
고로케도 촉촉하니 참 맛납니다..^^
메뉴판...^^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원산지 표기..!!
식사류....!!
주류...
일본술...!!
복어 정식으로 주문 하려다가 단품으로 부츠사시를 주문합니다...^^
복요리가 유명한 일본에서도 복요리의 기본은 복어초 요리로 먼저 시작해서 입맛을 살리기에..^^
다른 메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은 조금 비쌉니다..
50,000원...!!
속배추위에 참복어회가 올려진 형태인데......
배추밑 소스에 대해 물어보니...
유자와 영귤로 배합한 폰즈 소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위에는 참복어회가....
밑에는 데친 복어 몸통살이 보입니다..^^
맛을 보면 배추의 단맛과 담백한 복어회가 유자와 영굴로 배합한 폰즈소스와 어우러져서 입맛을 살려줍니다..^^
전날 너무 달렸는데 다시금 술맛이 나는...ㅋ
이집을 다녀온 친구가 먹어보고 감탄했다면서 저를 이끌고온 메뉴.....
활복어지리 ....40,000원...!!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나오는 구성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가장 먼저 샐러드가 제공되고...!!
일본식 두부요리 아게도후가 나옵니다..^^
이어서 복껍질 유비끼가 나옵니다..^^
이제 부터 맛집 블로거 서비가 왜 이 복집을 강추하는지 내용들이 나옵니다...!!
우선 복껍질은 시중에 복 요리집에 가보면 수입산 복껍질을 서비스라고 주는 집이 대부분인데...
이집은 직접 작업한 복껍질을 사용하는데...
중요한점은 데친것이 아니라 유비끼....
즉 뜨거운 물을 살짝 뿌려서 익히는 형태를 취해서 일반 복껍질과는 사뭇 다른 식감을 전해준다는 점입니다...^^
보통 데치면 말리는 형태를 볼수 있는데...
유비끼 형태로 자체 복 껍질의 식감을 최대한 살려준다는점에서 새롭게 다가오는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반찬이 깔리는데..
굴이 들어간 김치라서 상당히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두부부침과 전은 오히려 평범하게 느껴지는..!!
이어서 생 복어 튀김이 나옵니다..^^
미니 고구마와 통마늘과 꽈리 고추는 살짝 튀겨서 함께..^^
레몬을 뿌리고...^^
중요한점은 복어 선도가 상당히 좋다는 점....!!!
튀김옷 자체에 약한 간이 있어서 고소하니 맛납니다..^^
복어 전문점이라고 하는 집들을 가보면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복어 꼬리 부분 히레를 수입산 식자재로 사용하는 곳이 많은데..
이집은 복어꼬리를 직접 말려서 히레사케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주전자에 데워온 정종을 잔에 따르면서 불을 부치면 불꽃이 일어나면서,,,,
꼬리의 비릿한 맛을 날려서 먹는 방법이 히레사케를 제대로 먹는 방법인데..!!
파란 불꽃이 보이시죠..^^
히레를 건조후 태워서 정종에 넣어 먹는게 히레사케입니다..
이집의 히레는 반건조 형태라서 히레사케의 풍미가 상당히 남다르게 전해집니다...^^
메인인 활복어 지리탕이 나옵니다..^^
독특한 점은 일본에서 수입했다는 종이 냄비가 올려지는데...
단맛을 내는 배추,파 시원함을 주는 콩나물.....!!
종이냄비가 시각적으로도 식감을 자극하지만...
금속 냄비와는 다른 끓는 소리가 청각까지 자극합니다..!!
맛집 블로거 서비가 이집을 강추하는 가장 중요한점은 사진에서 보시는 활참복어입니다..
보통 시중의 유명한 복어집을 가보면 활복어라고 하고는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곳이 많은데...
복어의 살 색깔을 보면 이렇게 투명한 형태가 아니라 우유빛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전부 활 복어가 아니라 생물 복어 ....
죽어있는 생물 복어를 활복어라는 이름으로 비싼 가격에 제공된다는점...!!
사진을 보시면 바로 잡은 참복인데...
토막낸 살 자체에서 근육이 움직이는게 보이더군요...!!
동영상을 찍어서 리얼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유명한 복어집을 몇곳 가보았지만...
이렇게 바로 잡아서 살 자체의 근육이 전부 생동감 넘치게 전부 살아서 움직이는걸 본적이 없는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물을 보고 싶은 욕심에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는 종업원에게 참복을 보고 싶다는 말을 하니...
정말 감사하게도 쉐프님이 직접 살아있는 복어를 가져와서 ....
화나서 부푼 복어를 보여주십니다..^^
오늘 서비가 완전 좋은 구경 했다는...ㅎ
육수가 끓으면 활복을 넣습니다..^^
복요리가 비싸지만 저는 1979년에 오픈한 신촌 삼호복집에 해장하려고 가끔 가는데...
참고로 복어는 등이 까만 참복이 가장 맛있는데...
제 미흡한 상식으로는...
복어는 1마리당 13명을 죽일수 있는 테트로톡신이라는 독이 있어서 독이 있는 부분을 포함해서 손질하고 나면 60%는 버리게 됩니다..
복어중에는 참복(도라후꾸)자주복이라고도 하는데...
복 사시미와 지리로 가장 맛있는 복어이고...
까치복(시마후꾸)는 제가 알기로 횟감보다는 지리로 끓여먹어야 맛있는....
은복과 밀복은 맛이 없는 복어로 알고 있고,...
졸복은 일부 식당에서 저렴하게 지리탕으로 파는곳도 있지만,졸복은 튀김용으로 쓰이는것으로 압니다..!!
예전에는 밀복이 맛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밀복(나미자후)은 최근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들기도 하고...
껍질에 가시가 없는 황복은 특이하게 강과 바다를 오가는 습성으로 파주 임진강 인근에 유명한 황복집도 몇곳 있답니다...^^
지리탕이 끓으면 버섯을 넣어줍니다..
말이 지리탕이지 샤브샤브형태입니다..^^
미나리도 넣어주고..^^
종이 냄비에서 뽀글거리는 소리가 청각을 자극하고,시각도 자극해서 입안에 침샘을 자극합니다...^^
육수를 보면 상당히 맑고 깔끔한데...
맛은 활복과 신선한 채소들과 버섯이 어우려져서 자연적인 단맛이 입안에 오래 남습니다..^^
이집의 독특한 폰즈는 정말 극찬을 해주고 싶은....!!!
유자와 낑깡 크기의 초록색 제주산 영귤로만 조합한 폰즈 소스는 상당히 매력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폰즈에 푸욱 찍어서 미나리 부터 먹어주고....^^
활참복어를 먹어줍니다..^^
배쪽 부분살로 보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저렴한 복어집을 가보면...
수입산 냉동복어를 쓰는집이 많아서 시원한 육수 맛은 있지만 묵은듯한 내음은 어쩔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활복어는 확실히 그런 맛이 없고...
육수에서도 그런 묵은듯한 맛이 전혀 없어서...
이집의 복어지리는 정말 극찬을 하게 됩니다....^^
어묵도 일본 직송한 어묵을 쓰는것으로 보이는데...
어묵속이 순두부 같은 크리미한 식감이 전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중국 당면.....^^
입안에 넣으면 미끄러지듯 목으로 넘어가 버리는..^^
종이냄비의 밑면을 보여드립니다..^^
육수는 남김없이....
속이 편해지고,어제 달린 숙취가 말끔히 해소되는 느낌..!!!^^
복죽 추가 합니다..^^
3,000원...!!
육수를 부어서....
채소와 계란을 넣고...
김까지 넣어서...^^
갠적으로 죽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굴이 들어간 시원함 김치 올려서 먹으면....!!
개콘 유행어로........끝입니다...^^ㅎ
부드럽게 입안에서 넘어가 버리는......
후식은 수정과로 ...^^
입구에 마련된 커피는 직접 갈아서 나오는데....
커피맛도 수준급입니다..^^
미가복...
주소와 전번...
이집 사장님이 가락시장 중매인으로 30년을 넘게 일하신 분이라는데....
직접 참치도 수입해서 유통을 하신다더군요!!..
그래서 인지 이집은 참치도 고급 부위가 제공이 되고...
오늘 맛본 활참복을 40,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사실 참복을 오늘 보신 코스로 40,000원에 제공하기에는 힘든데...
자가 건물에 주방에는 이집 아드님이 복요리 쪽에서 이름있는 쉐프와 함께 하고,친절한 미모의 며느리가 홀을 지휘하는....!!
그래서 저렴한 가격에 활복어를 맛볼수 있는....
미식가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랜만에 서비가 감동이라는 표현을 하고 싶은 집입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드셔도 100% 만족감을 주는집...!!
오픈한지 3달째라니...유명해져서 손님이 많아지기전에 가보시라고 적극 강추합니다..^^
위치..!!
조만간 복사시미 맛을 꼭 한번 보러가야겠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활복지리는 정말 생각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