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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맛집) 3대째 80년 전통 손두부 맛집(오복 손두부)

서비야 2018. 8. 13. 06:00

 

(남한산성 맛집) 3대째 80년 전통 손두부 맛집(오복 손두부)

 

 

안녕하세요..!!

세 남자가 사는 법...!!

서비의 맛집 탐방 서비입니다...^^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드라이브 겸 다녀온 남한산성 맛집..!!

80년 전통 손두부 맛집!!

오복 손두부...!!

 

 

여유롭게 남한산성 드라이브 코스를 지나서 도착한 남한산성 공영주차장...!!

선불 1,000원을 지불하고 입장...!!^^

 

 

주차장 우측 끝 부분에 위치한....

 

 

창업주 할머니에 이어서 며느리,손자로...

 3대째 80년을 이어온 손두부 맛집..!!

오복 손두부 집..

 

 

작년에는 수요 미식회에도 소개가 되었죠...!!^^

 

 

입구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직접 손두부를 만들어 파는 곳이라서...

 콩비지를 필요한 만큼 가져가라고 비지가 보이고...

 

 

엄선한 국내산 콩만을 100% 사용한다는 문구가 여러곳에 표기되어 있는....

 

 

1층은 좌식 방으로 구성되어..

 

 

테이블 마다 휴대용 가스렌지가 비치되어 있는....

 

 

3대째 80년이라는 전통만큼 여러 방송에 소개가 되기도 했고....

남한산성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입니다..^^

 

 

일반적인 판 두부 형태가 아닌...

 

매일 아침...

가마솥에 콩을 삶고,콩물을 끓여서 안면도 해수로 간수를 하고...

 면보에 한모,한모 만드는데 만든 두부가 주먹 크기만 하다해서 이름 지어진 .....

 주먹 두부..!!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 보이는 이집의 대표 메뉴 주먹 손두부....!!

 

사진속에 보이는 것 처럼...

판에 눌러서 자르는 두부가 아니라...

면보 한장,한장 손으로...

 콩물을 여러번 부어서 굳혀 한모,한모씩 만드는 주먹 크기 두부로...

이름 지어진 주먹 두부...

 

이 주먹 두부를 만드는데 5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참 대단한 정성과 시간이 만들어내는 손두부...

주먹 두부..!!

 

 

2층의 실내 모습...!!^^

2층 창가 자리는 전망이 참 좋습니다...!!

 

2층 창가 자리가 만석이라서 1층 방에 자리를 잡고...

 

 

메뉴와 가격...

 

 

닭과 오리 메뉴도 있고...

 

 

기타 메뉴와 주류 음료...!!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두부 전골..!!

양해를 구하고 한 컷...!!

 

전골이다 보니..

끓여가면서 먹는 형태인데...

사골 육수로 보여지고...

다대기 양념이 풀어지면서 빨간 육수로 변합니다..

채소들과 버섯,만두,주먹 두부와 순두부, 김치가 들어가 있는듯 보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끓여 가면서 먹는 두부 전골을 기피하고...

 단순하게 주문한 ....

 

오복 손두부의 대표 메뉴 주먹 두부...9,000원..

 

만드는 과정과 정성을 생각하고 맛을 보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던....

 

한모,한모 손으로 만드는 주먹 두부 한모와 살짝 볶은 김치와 양념간장이 나옵니다..

 

 

두부 자체가 확실히 남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시중 마트표 시판 포장 두부에서 느낄수 없는 콩의 구수함이 그대로 입안에서 느껴지고...

간혹 시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다는 수입 콩을 섞은 판 두부의 적당한 콩의 고소함은 ....

국내산 콩만을 사용한다는 오복 손두부의 고소함과 질감의 비교 차원에서 확연히 차이를 보입니다..

 

더군다나...

강릉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초당 두부는 판에 눌려서 사각으로 잘라 내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아는데...

확실히 판두부와 다르게...

 

면보에 한모,한모씩 수차례 응고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내는 오복 손두부집의 주먹 두부는 ...

쉽게 말해서 초당 두부 두모 정도를...

  주먹 두부 한모에 뭉쳐 놓은듯한 밀도와 맛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육안으로는 거친듯 보이지만...

부드럽고 고소함이 확실히 남다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 간장을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고...

 

 

살짝 볶아서 아삭하면서 단맛이 도는 볶은 김치를 싸 먹어도 참 맛납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먹어보았는데...

아삭하지만 시큼하니 ....

 

서울 김치와 경상도 김치를 섞어 놓은듯한 양념 맛으로...

개인적으로 김치 자체만 놓고 본다고 하면 김치 맛은 별로였습니다..

 

 

아주 잘 무쳐낸 나물 들의 맛은 괜찮았지만..

비교적 간이 쎄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나물들은 비빔밥 형태의 밥과 버무려 먹어야하는 나물 간인듯.....!!

 

 

산채 비빔밥...!!

7,000원..

 

 

육안으로 보여지는 구성은...

반숙 계란과 참나물 상추...

 

 

고사리와 취나물이 보이고...

 

 

고사리와 오이채...

 

 

콩나물과 무채...

밥은 조밥입니다..

 

 

비교적 무난한 맛을 보여주는 산채 비빔밥..!!

 

 

산채 비빔밥에 따라 나오는 된장국은 그닥입니다..

 

 

순두부 백반 6,000원..

 

 

몽글 몽글하니 약간 거친듯 부드럽고 고소한 진함이 느껴지는 순두부....!!

 

 

그냥 먹어도 간이 적당해서 슴슴하지 않고 맛나지만...

양념 간장 살짝 얹어서 먹으면 더 맛납니다...^^

 

 

이집 대표 메뉴인 주먹 두부를 들기름에 부쳐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입구에 콩비지를 보면서....

 왜? 비지찌개 메뉴는 없는건지 아쉬움이 남기도 했던.....

 

유명한 손두부 집들은 거의가 판 두부 형태인데..

아마도 유일하게 면보에 한모,한모 만들어내는.....

 말 그대로 정성과 시간이 만들어내는 수제 손두부인 ...

오복 손두부 집의 주먹 두부는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오복 손두집에 가시면 꼭 주먹 두부는 드셔보시길....

 

늘 냉장고에 365일 시판용 두부를 비치해 두고 먹을 만큼 두부를 정말 좋아하는데.....

한동안 시판 두부를 먹으면서 짜증이 날듯 합니다...

 

남한산성 맛집..!!

3대째 80년 전통 손두부 맛집..!!

오복 손두부...!!

 

서비가 완전 강추 합니다...

 

 

전번과...

 

 

위치...

 

 

맛난 식사를 하고...

바로 근처 가배 산성 한옥 카페를 찾았습니다...

 

 

커피 맛도 괜찮은 편인데...

 

 

우유 빙수가 정말 맛있는....^^

 

 

 드라이브겸 남한 산성을 찾으시면...

백숙 메뉴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대의 식당들도 많은편이니...

주말 가족 나들이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